홍대입구·고속터미널·강남역 순고속터미널역 신고건수 급증(홍대입구역 / 연합뉴스)지난해 서울 시내 지하철역 가운데 `몰카`(몰래카메라·불법 촬영) 신고가 가장 많이 들어온 역은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나타났다.서울교통공사가 서울지하철경찰대에 접수된 1∼8호선 몰카 신고 건수를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홍대입구역은 지난해 83건에 달하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1위였다.이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51건으로 2위에 올랐고, 2호선 강남역과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각각 45건으로 공동 3위로 나타났다.1·2호선 신도림역 38건, 2·4호선 사당역 34건, 2·7호선 대림역 30건, 2호선 서울대입구역 17건, 2호선 역삼역 15건, 2·7호선 건대입구역 14건 등이 그 뒤를 이어 `톱 10`에 올랐다.홍대입구역은 2015년 105건으로 2위에 랭크된 데 이어 2016년에는 94건으로 1위로 올라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몰카 신고 건수 1위를 기록했다.2015년 1위는 111건으로 집계된 2호선 강남역이었다.또 고속터미널역은 2015년과 2016년에는 7위였는데, 지난해 몰카 신고가 전체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신고 건수도 2015년 38건, 2016년 28건에서 지난해 51건으로 급증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