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보도된 뒤, 군을 향한 싸늘한 시선이 위험수위에 가깝다.여대생 집단 성폭행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사회 이슈로 부상했다.여대생 집단 성폭행이 이처럼 검색어로 등극한 이유는 육군 헌병대가 육군 소위 2명이 임관 전 ROTC 교육생 시절에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에 연루된 민간인 3명의 사건 내용을 경찰에 이첩했기 때문.19일 광주의 한 경찰서에 따르면 군 헌병대로부터 지난해 11월 광주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육군 소위 2명이 포함된 집단성폭행 사건에 민간인 3명이 포함돼 사건을 이첩받았다.20대 A소위는 지난 7월 군에서 휴가를 나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를 당해 군 헌병대에 구속수사를 받던중 노트북에 보관 중인 또 다른 20대 여성 성폭행 영상이 발견돼 추가 범행이 발각됐다.군 헌병대는 동영상에 등장한 소위 1명을 추가로 입건하고 다른 공범인 민간인 3명을 신원을 소위들의 조사를 통해 특정하고 사건을 경찰로 보냈다.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헌병대가 보낸 사건 관련 서류를 검토한 후 민간인 3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A소위 등 5명은 20대 여성과 광주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집단성폭행하고 이 장면을 동영상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구체적인 사건 날짜와 시간 등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신의 군 복무 시절 영창 경험에 대한 발언으로 최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씨에 대해 군 명예를 실추했다고 고발할 것이 아니라, 군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힙합의 민족2 맹기용 “때민듯 매끈해”…남자의 품격 ‘인기폭주’ㆍ‘와사비테러’ 오사카서 또 한국인 봉변…일본 여행객 ‘혐한’ 주의보ㆍ친구 살해한 사우디 왕자 처형 "왕족도 예외없어"ㆍ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공장뚜껑 수백미터 날아가” 아수라장ㆍ`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홍종현, 백현-지헤라 죽음에 "은아, 순덕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