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변액보험의 상품별 수익률 공시가 대폭 강화됩니다. 또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은 변액보험에 대한 설명 의무도 더 엄격해집니다.금융감독원은 오늘(20일) `변액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 브리핑을 열고, 변액보험의 상품별·경과기간별 납입보험료 대비 실제 수익률과 해지환급률에 대한 공시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금감원은 변액보험 상품별 수익률과 해지환급률에 대한 합리적인 산출방안을 마련하고,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별로 비교·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 부족으로 민원이 많았던 변액보험 판매에 앞서 충분한 사전진단과 정보제공을 하도록 했습니다.가입자가 원금손실이 가능한 투자형 상품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상품설명서 표지 디자인 차별화하고, 변액보험 부적합자를 판별하기 위한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상품을 권유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변액보험은 보험과 펀드투자를 결합한 것으로, 원금손실 위험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고 환급률이 낮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던 상품입니다.실제 변액보험 관련 민원은 지난 2013년 3600건에서 2014년 4500건, 2015년 4200건으로 증가해왔습니다.금감원은 이같은 개선사항들이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불완전판매 소지가 큰 보험회사를 선별해 현장검사에 나설 계획입니다.또 위험보장 보다는 저축·투자 비중이 높은 상품에 대해서는 해지환급률을 올리는 방향으로 상품구조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금감원은 이를 위해 올해 시행을 목표로 업계와 협회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안시현 12년 만에 우승 "은퇴 고민…딸 얼굴 보고 힘 얻어"ㆍ검찰, `대우조선해양 분식` 수조원 추가 적발ㆍ1박2일 조은정 누구? 롤 게임 여신+이대 무용과 `미모 화들짝`ㆍ박유천 화장실 그림 심리상태 분석해보니 "배변기 큰 억압 경험"ㆍ전효성, 뇌쇄적 비키니 화보 시선 집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