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1호선 노포~범어사 구간, 2호선 화명역이 침수돼 2시 50분부로 1호선 신평~장전구간, 2호선 양산~호포구간, 구명~장산 구간에서만 운행한다”고 알렸다.



부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바람에 도시철도 1·2호선과 부산∼울산간 동해남부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배수펌프 등을 동원해 물을 빼내고 있지만 장대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의 건물이 오후 4시께 3층까지 침수, 학생 400여 명이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문 쪽에 물이 가득 차면서 학교를 빠져 나가지 못하게 되자 일단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을 일부 구조하는 한편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 나머지 학생들을 안전하게 구조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은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는 120㎜의 비가 더 올 것이며, 돌풍과 함께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 지하철 피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지하철, 이렇게 큰 사고가 나다니”, “부산 지하철, 엄청난 집중호우다”, “부산 지하철, 빨리 재게 되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부산 지역의 누리꾼들은 집중호우 피해 관련 상황과 함께 사진 등을 각종 SNS에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뷰스타 김예솔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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