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가목돈마련 저축의 이자율이 연 5.5%에서 2%포인트 가까이 떨어진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저금리 여파로 금융회사들의 역마진이 우려돼 고정금리를 연동금리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이후 적용됐던 연 5.5%의 고정금리는 상호금융 3년만기 정기적금 신규가중평균 금리에 신용도와 소득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이달 15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 3.68%다. 변경된 이자율은 매년 1월1일 연단위로 변경되고 이자율 변경은 오는 15일 이후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