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금호터미널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렌터카 사업의 물적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늘 대한통운 이사회를 열어 대한통운이 금호산업에서 보유하고 있던 금호터미널 지분 100%를 주당 가격 2만 1907원, 총 2천190억7천만원에 전량 인수하고 렌터카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로 분사시키는 안건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금호터미널 인수는 물류사업과 유사한 터미널 운영, 유류판매, 임대, 정비, 창고업 등을 운영하는 금호터미널을 회사에 통합시켜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효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