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 · 압구정동과 동대문 패션타운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패션몰 '레벨 파이브(Level 5)'가 서울 명동 눈스퀘어 5층에 28일 문을 연다.

레벨 파이브는 2480㎡(약 750평) 규모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수입 브랜드 △'ab.plus' 등 이미 알려진 패션 브랜드 등 총 41개의 의류 · 액세서리 · 보디용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중 26개가 국내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들이다. 박정호 레벨 파이브 상무는 "동대문이나 청담 · 압구정동 출신 디자이너들은 디자인부터 생산,판매까지 모두 담당해 '자라' 'H&M' 같은 SPA(생산 · 유통 일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