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대내외 환경과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임직원과 조합장, 농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사업구조 개편 중앙위원회'를 출범시키는 한편, 지역단위 '도별협의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다음달 초 사업구조 개편 초안을 마련해 내부 의견수렴을 거친 후, 10월중 농민단체 등 외부 토론회를 실시하고, 11월 중 최종안을 마련해 총회에서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은 농업·농촌은 물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중대한 사안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