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금의 유가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PEC 순회 의장인 호세 보텔호 데 바스콘셀로 앙골라 석유장관은 "석유 생산과 소비 측 모두에 좋은 가격대"라며 "세계 경제가 회생되는 상황에서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 바스콘셀로 의장은 그러나 OPEC이 "목표 가격대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OPEC이 하루 평균 2천500만 배럴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 수준이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