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이어 백화점에서도 돼지고기 100g이 990원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강남점과 영등포점, 스타시티점, 노원점, 부평점 등 5개 점포에서 '돼지고기 99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점포별로 하루에 돼지 4마리씩 총 100마리(7.5t) 물량이 준비됐으며, 삼겹살과 목살을 포함한 모든 부위를 100g당 990원에 선보인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가격(100g·2980원)보다 67%나 할인된 것이다.

롯데백화점 축산담당 박봉규 선임 상품 기획자는 "백화점도 돼지고기 소비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균일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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