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8개사가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으로 결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조달한 자금을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사용으로 인정되지 않은 엑스로드, 에듀언스, 신지소프트, 네오리소스, 코아정보, 지디코프, 헤쎄나 등 7개사와 분식회계가 확인된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 등 모두 8개 코스닥 상장사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확정했습니다. 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중 지난달 31일까지 자구이행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6곳 가운데 12개사를 대상으로 자구이행 적정성과 실질심사 기준 해당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실질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면 이의신청 등을 받은 뒤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8개사와 함께 조사대상에 포함됐던 엘림에듀, 샤인시스템, 카이시스, 쏠라엔텍 등 4개사는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