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과 일본 도시바, 조선중기 업체인 IHI(옛 이시가와지마 하리마 중공업) 등 3사가 원자로 제조 분야에서 제휴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도시바에 가압수형 원자로(PWR) 제조 노하우를 제공하고,IHI는 가압수형 원자로(PWR)의 주요 기기인 증기발생기 등을 제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도시바는 IHI와 원자력발전 사업 제휴를 포함한 에너지 플랜트 사업의 포괄 제휴를 검토해왔지만 최근 원자력발전 사업의 발주가 급증해 제1단계로 원자로 제조에서 두산을 포함한 3사간 제휴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