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현대모비스가 공동개발한 경유차용 매연저감장치의 일본판매를 추진한다. SK㈜와 현대모비스는 공동개발한 촉매식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Diesel Particulate Filter)가 최근 일본 도쿄와 인근 7개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인증을 받아 일본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1조4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으며 올 상반기 도쿄를 중심으로 현지 판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SK㈜가 촉매를 개발하고 현대모비스가 장착 시스템을 만든 이 장치는 촉매로 코팅한 세라믹 필터를 이용해 자동차 배기열만으로 매연이 자연 연소토록 해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