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28150]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체 보석 전문 매장 '이그니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단일 보석매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LG홈쇼핑의 자체브랜드인 LG다이아몬드를 비롯해 고급 보석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
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만 39세 미만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한 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준다.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2023년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찬성 81.1%(791명), 반대 18.9%(184명)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119명 중 975명이 참여해 8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26일 기본급 및 비행수당 7.5% 인상, 안전장려금 기본급의 100% 지급 등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수용 여부를 두고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잠정 합의안 가결에 따라 지난해분 임금협상은 최종 타결됐다.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이날 오후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앞서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협상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이어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 시도에도 평행선을 달렸다.이에 조종사노조는 당초 지난달 26일부터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조합원 투표에 부칠 예정이었다가 분위기가 '잠정 합의'로 선회하면서 투표를 보류했다.조종사노조는 지난해에도 2022년도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대립한 끝에 기본급, 비행수당 각각 2.5% 인상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부가 국내 배터리·자동차 업계의 공급망 자립화에 올해 9조7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앞으로 2년 이내에 흑연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미국 IRA 관련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흑연에 한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제재를 2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2026년말까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도 IRA에 따라 차량당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2년의 시간을 벌었지만, 한편으로 국내 업계는 2년 내에 핵심광물 공급망에서의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특히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지난해까지 약 90%에 달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다. 정부는 공급망 자립화와 관련한 국내 투자에 올해 9조7000억원의 정책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튬메탈 배터리와 실리콘 음극재 등 흑연을 대체할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민관의 노력으로 2년이라는&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