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의 전자상거래 전문 계열사인 한솔CSN의 김홍식 대표이사가 1일 사임했다. 한솔CSN 관계자는 "김 대표는 회사 출범 후 7년간 경영을 이끌어왔다"며 "이제 회사가 국내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물류기업으로 성장해 '창업자의 역할'이 끝났다며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대표 선임을 위한 이사회나 임시주주총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당분간 쉬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CSN은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몰 한솔CS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