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 인텔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IT(정보기술)대표주자 3사가 금융권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17일 인텔 아키텍처와 윈도기반의 컴팩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중심으로 금융권을 공략하기 위해 3사가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행간 금융전산망 통합,차세대 단말기 도입 등 국내 금융권의 환경변화에 맞춰 3사가 공조해 시장선점을 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들 3사는 또 금융관련 핵심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업체들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현재 차세대 외국환솔루션을 보유한 모스텍,여신종합관리시스템업체 누리솔루션,금융프론트 오피스솔루션업체 인젠트 등을 협력사로 확보했다. 컴팩코리아 등 3사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차세대 금융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