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무전문가들의 모임인 한국CFO협회 신임 회장에 위성복 조흥은행장(63)이 내정됐다. 한국CFO협회는 지난 2월초 국내 주요기업 및 금융기관의 재무담당 임원과 경영학관련 교수들을 중심으로 창립됐다. 이번 위 행장의 회장 영입은 초대 회장을 맡았던 김경우 전 평화은행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데 따른 것이다. 위 회장 내정자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64년 조흥은행에 입행해 98년 행장에 취임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