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정경득(50) 부행장을 자회사인 한미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캐피탈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정 부행장은 제일은행을 거쳐 지난 84년 한미은행에 입행한 뒤 영업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낸후 지난 1월 부행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