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에 이어 최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 월 최고 매출액을 올리는 등 뛰어난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LG전자 인도법인(LGEIL)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냉장고, 평면 모니터, 에어컨 등주요 제품의 판매호조로 97년 법인 설립이후 월 최고인 4천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1.4 분기 매출도 작년대비 16% 늘어난 1억5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같은 매출호조가 <>18개 영업지사장을 전원 현지인으로 채용하는 등현지화 전략 <>여성 판매사 제도 도입 <>인도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전략 등이주효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디지털 가전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대형 냉장고, 지문인식 모니터, MP3 플레이어 등 30여종의 고부가가치 가전제품을 출시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사이버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 인도법인 김광로 부사장은 "2005년까지 가전분야에 1억달러,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WLL(무선가입자망) 사업 강화에 5천만달러, 소프트웨어분야에 3천500만달러 등 총 1억8,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5억5천만달러(작년대비 22% 증가)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뒤 2003년까지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인도에서 전자 관련 분야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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