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인터넷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의 인터넷 B2P(Business to Professionals)포털"

코리아인터넷닷컴(대표 예병일.korea.internet.com)이 지향하는 목표다.

예 대표(35)는 "인터넷.IT기업의 CEO,CTO 등 소수 전문가들을 겨냥해 한 차원 높은 IT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잘라 말한다.

신문기자 출신인 예 대표는 "급변하는 IT업계 현장을 취재하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는 IT뿐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때마침 미래산업이 미국 인터넷닷컴(www.internet.com)과 한국에 합작회사(코리아인터넷닷컴)를 세우며 CEO 자리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벤처기업 CEO로 탈바꿈한 그는 "기자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무려 1백30여개 전문 사이트로 구성된 B2P 포털인 인터넷닷컴의 방대한 콘텐츠를 빠른 상황 판단력과 분석력,기획력을 바탕으로 가공해 낸다는 것.

여기엔 역시 신문기자 출신인 김영태 부사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김 부사장에겐 기자시절에 구축해놓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가 든든한 자산이다.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코리아인터넷닷컴은 국내외 IT업계 최신 뉴스와 정보를 기초로 <>뉴스 <>기술 <>웹 <>전자상거래.마케팅 <>주식.벤처캐피털 <>기업분석 <>세미나.회의 등 7개 섹션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세계 인터넷.IT 관련지 헤드라인을 요약해 주는 "뉴스링스(Newslinx)" 등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만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IT.미디어.투자 컨설팅이나 <>기업 가치평가 <>각종 회의 개최 등 오프라인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02)3483-4800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