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6개국 1백3개사가 참가,골프와 관련된 각종 최신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국내 골프산업의 국제화와 경쟁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제품 클럽과 볼 신발등 용품에서부터 스윙연습기 골프레슨 등 골프의 모든 것이 선보인다.

최신 스윙분석 시스템과 퍼팅 및 칩샷 연습기,비거리 측정기,스윙교정기,레슨비디오 등이 소개된다.

박람회 기간중에는 골프웨어 패션쇼와 미니골프대회,뷰티스윙 콘테스트,프로 골퍼들의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미니골프대회는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이용,해외 유명골프장을 항공촬영해 스크린에 표출하고 센서를 통해 훅과 슬라이스까지 잡아내 실제 라운드와 다름없이 진행된다.

박람회 마지막날 열리는 뷰티스윙 콘테스트는 여성 골퍼들이 자신의 체형과 연령에 맞는 스윙자세를 진단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원포인트 레슨에는 임진한 등 유명 프로골퍼들이 나와 퍼팅과 어드레스 스윙 등을 사전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도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