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국내 경제신문중 전통과 영향력 유가판매부수 등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이제 세계 4대 경제지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64년 10월12일 창간호를 발행한 후 한국경제신문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에도 한국경제신문 독자는 오히려 부쩍 늘었다.

최근에는 주부 대학생 증권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구독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읽는 신문이다.

독자의 81%가 대학졸업 이상 학력을 갖고 있다.

영향력면에서 웬만한 종합지를 능가한다는 평가는 바로 이 독자층 때문에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세계 4대 경제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네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믿을 수 있는 신문"이다.

신문들마다 보도내용이 다를 때 한국경제신문을 찾아 보고 길잡이로 삼는다
는 것은 증권투자를 오래 해본 사람들의 일치된 경험담이다.

다음으로 "알기쉬운 신문"이다.

경제서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한국경제신문을 읽다보면 자연히
알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모든 기자들은 어려운 용어나 변죽만 울리는 내용은 과감히
버린다.

대신 핵심을 쉽게 풀어쓰면서 집중 조명한다.

다음으로 "젊은 신문"을 지향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을 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3개월간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하겠다고 신청한 사람중 66%가 20~30대
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국제화된 신문"이다.

국내 신문업계에선 유례없이 미국 워싱턴과 뉴욕, 파리 도쿄 베이징은 물론
폴란드 바르샤바, 캐나다 밴쿠버까지 특파원을 두고 세계적 정보네트워크를
구축, 가동하고 있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