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관련된 직업은 셀수 없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어낼수 있기 때문이다.

학력이나 연령도 중요치 않다.

인터넷은 넓고 할일은 많다.

<> 정보검색사 =기업및 개인 등 의뢰인이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과 상용
데이터베이스 등에서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찾아낸 정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공해 2차정보로 제공하는
일도 이들의 몫이다.

<> 웹마스터 =기업이 개설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을 비롯해 기업홍보와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 구매 등
모든 것을 관장한다.

<> 인터넷 컨설턴트 =기업의 웹사이트 구축과 인터넷 활용법 등 제반
컨설팅을 수행하는 전문가.

이를 위해선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웹등에 대한 지식과 함께
일반 컨설턴트 못지 않은 기업과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 웹디자이너 =인터넷 웹사이트를 디자인하는 전문가.

수많은 웹사이트가 쏟아지면서 담고있는 정보의 가치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이 강조되면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 인터넷 리포터 =고객들에게 관심있는 분야의 인터넷 뉴스를 모아
신속하게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웹 카피라이터 =인터넷이 방송 신문등에 이어 새로운 광고매체로
각광받으면서 웹 카피라이터라는 신직종이 부상하고 있다.

광고를 실을 홈페이지를 선택하는 일부터 카피제작, 광고그림 제작 등의
일을 한다.

<> 인터넷 보안전문가 =해커 등의 침입으로부터 기업의 전산망을 보호하는
정보보안관.

인터넷을 기업내 정보망으로 구축하는 인트라넷과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 등이 활발해지면서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보안전문가들은 네트워크 보안유지를 위한 장치를 고안하고 패스워드를
수시로 교체하면서 주요 정보를 암호화하는 체계를 개발하기도 한다.

이들 인터넷 신직종에 참여하는 길도 여러가지이다.

웹디자이너나 정보검색사등은 전문학원에서 배울수 있다.

카피라이터 리포터등은 인터넷에 대한 기본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가능하다.

컨설턴트나 보안전문가및 웹마스터들은 해당분야에서 꾸준히 노하우를
쌓아야 가능하다.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월급도 차이가 난다.

접속 서비스업체 대졸사원의 초봉은 연봉개념으로 1,800만원정도 된다.

규모가 작은 정보검색 대행업체나 디자이너들은 성과급이 적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