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정보통신기술개발은 정보전송 정보유통 정보응용 공통기반기술등
4가지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관련이용기술및 핵심기반기술을 G7선진국수준
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전략은 산업체가 주도하도록 하고 취약기술분야중 가능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또 경쟁력있는 선진외국기술을 전략적으로 기술제휴를 통해 도입하고 연구
개발단계에서부터 표준규격연구와 국제표준채택을 추진토록 하고 있다.

정보전송기술은 실제 정보를 전달하는 분야로 B-ISDN(광대역종합정보
통신망)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 위성통신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 고선명TV
전송시스템 케이블TV전송시스템기술등을 개발중이다.

앞으로 개인휴대통신(PCS)과 무선멀티미디어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B-ISDN기술개발후 차세대 통신망기술에 대한 선행연구가
이루어진다.

통신사업자중심으로 통신망설계및 운영기술을 확보하고 통신망을 구성하는
통신기기는 통신망단위의 대형과제를 통신사업자 산업체 국책연구소가 공동
으로 개발한다.

정보유통기술은 초고속정보통신망에 들어온 정보를 제작 가공, 배달해 주는
분야이다.

고속병렬컴퓨터 지능형 멀티미디어워크스테이션 분산시스템소프트웨어의
컴퓨터기술과 개인휴대통신 휴대용정보처리단말기 멀티미디어종합정보처리
시스템 자동통역단말요소기술등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구가 부족한 멀티미디어정보의 네트워크기술개발을 위해 국책
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업체 학계 선진외국기관등과의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응용기술은 유무형 정보를 초고속정보통신망에서 다룰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하는 분야.

한글정보처리 소프트웨어생산 응용소프트웨어기술과 영상제작기술지원등의
영상기기 기술, 멀티미디어타이틀제작 게임소프트웨어등 기술개발이 추진
되고 있다.

공통기반분야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분야로 고체리튬
2차전지 고속소자 실리콘신소자등 신부품기술과 정보통신표준화 통신정보
보호기술등을 개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