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발산동일대 1백30여만평의 대규모 미개발지역에 오는
2001년까지 첨단산업정보단지 업무시설 국제회의장 호텔 항공물류단지
등의 공항관련시설이 들어선다.

이에따라 원당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지하철5호선 발산역주변이 강서구
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강서구가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은 중점정비구역으로 원당사거리를 중심
으로 한 1구심과 <>등촌 <>공항 <>화곡1 <>화곡2지구등 4개지구 중심을
설정,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 지구별 정비계획 >>>

마곡/발산동일대 미개발지역 1백30만평을 포함한 원당사거리주변이
새로운 강서구심으로 지정, 개발된다.

이지역에 공항과 관련된 국제업무시설을 마련하고 대단위 유통시설과
도로등 기반시설을 수용해 서울 서부지역의 광역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구의 기본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의 국제적 이미지제고를 위한 국제회의장 첨단정보산업
호텔및 위락단지 상품전시/판매장 등의 입지가 추진된다.

또 강서구심이 부천 김포 고양 등 인근 경기도주변 도시를 배후로 하고
있음에 따라 그에 알맞는 상업 유통 등 광역생활권의 중심기능을 도입할
방침이다.

그러나 마곡/발산동일대를 공항타운으로 건설하려는 강서구의 계획은
이 지역을 장차 택지개발지구로 개발하려는 건설부의 계획과 상반되고
있어 서울시의 최종승인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

또 구청과 새마을운동중앙본부 88체육관 등이 들어서 있는 등촌지구
중심은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돼 행정업무 판매 숙박 운동 등의 종합기능
을 갖춘 지구로 개발된다.

<<< 교통 및 공원녹지계획 >>>

부천에서 강서면허시험장 앞으로 폭 40m, 길이 1.3km의 도로를 개설,
남부순환도로와 강북 강변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는 장래 화곡로와 마포구 상암동을 연결하는 공암대교(가양대교)가
건설될 경우 구청앞 화곡로로 집중하는 부천시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
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편 구는 원당사거리 등 중심개발 지역 사이에 19만여평의 자연녹지
를 조성, 내부산악지대인 수명산에서 강변녹지대까지 연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