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생산에 판도변화가 일고 있다.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던
1회용품 및 건강용품의 생산은 줄어들고 잇는 반면 초음파 영상진단기,
콘택트렌즈, 유리안경렌즈, 치과진료장치, 자기이불, 봉합사, 수액셋트.
1회용 주사기와 자기요가 각각 1백11억8천8백만원, 1백2억8천9백만원
으로 1,2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자기이루 봉합사등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에 비하면 소모성 1회용품과 건강용품의 비중이 크
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피라미드식 판매로 문제가 됐던 자기요와 이불의 경우 지난해 1,3위에
서 올해 2위, 8위로 처지며 생산량이 급감했고 1위를 차지한 1회용 주사
기도 부도업체가 속출하는 가운데 생산실적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실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