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전민주당재표는 20일저녁 서울 힐튼호텔에서 미국 라로슈대학 총
장 윌리암스 커신부를 위한 만찬을 연데 이어 21일에는 명동성당으로 김
수환추기경을 예방키로 하는등 국내외의 카톨릭 지도자들과 연쇄 접촉.

지난 17일 방한한 커신부는 매년 스웨덴 한림원으로 노벨상후보추천의
뢰를 받는 인물로 카톨릭 단체에서 김전대표를 올해 노벨상후보로 추천하
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내한했다는 후문.

김전대표의 한 측근은 "김전대표가 21일 김추기경과 강원용목사 이태영
여사등과도 만나 자신의 노벨평화상후보 추천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
며 "김전대표는 오랫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점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아 그동안 7번이나 노벨평화상후보로 추천됐었다"고 소개.

20일 만찬에는 박홍서강대총장 함세웅신부등과 민주당의 정대철 조순승
이우정 강수림의원등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