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내의 정보윤리위원회(위원장 호영진)는 18일 오전
대한상의에서 제5차회의를 열고 불건전 유통정보의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
기능을강화하고 음성정보제공자협의체를 구성하는등 유통정보의 건전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건전 정보의 신고전화및 팩스번호를 천리안 하이텔등
PC통신서비스와 컴퓨터관련잡지에 게재하기로 했으며 불건전 정보유통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하는등 정보윤리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해외불건전 음성정보서비스에 대한 심의를 해 도미니카공
화국에서 국제전화를 통해 제공하는 "파티라인" "러브핫라인"이라는 음성
정보를부적합하다고 판정,한국통신에 국내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수
없도록 대책마련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불건전 PC통신 공개게시문에 대한 심의를 갖고 천리안및 하이텔 공
개게시판에 불건전정보가 게시된 것으로 판정,데이콤과 한국PC통신에 게
시물을 올린사람의 신원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키로 결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