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오는16
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일정상회담에서 시장개방을 포함한 "경
제공헌5항목"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최대 무역흑자국으로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과 무역
마찰을 일으키고있는 일본이 경제부문에서의 국제공헌을 약속,무역
마찰을 해소키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11일 일본경제신문은 미야자와 기이치총리가 빌 클린턴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재정지출을 통한 내수확대<>시장개방확대정책<>ODA(정부
개발원조)등 자금환유.협력<>세계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자금및 기
술면에서의 국가간 협력확대<>대러시아지원확대등 경제공헌5항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은 시장개방 확대를 위해 정부산하기관이 구매하는 물품중
지금까지 수입이 금지돼왔던 슈퍼컴퓨터도 수입을 허용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