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한의 하나로 오는 98
년까지 인문고-실업고의 학생비율(작년말현재 64대36)을 50대 50으로 조정하
고 공고졸업전 1년동안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받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키로
했다.

또 1백대 기업에 추가로 훈련원을 신설하고 기존 기업체 훈련시설을 보강하
기위해 93년부터 96년까지 모두 5천억원을 5년거치 5년분할 상환조건으로 장
기 융자해줄 방침이다.

경제기획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직업교육훈련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