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토지취득범위를 서비스업까지 확대하는 것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미국정부는 현재 외국인의 대한투자환경개선문제와
관련해 토지취득범위의 확대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에 대한 외
국인투자가 계속 감소추세를 보여 동아시아국가중 가장 적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사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급적 전향적인 개
선조치를 모색할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양국은 이와관련해 8일부터 사흘간 워싱턴에서 지난1월 양국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인 영업환경개선협의(PEI)투자분야실무회의를 갖고 구체적
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