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산 양파 쑥 더덕등 6개품목의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
채소류의 대미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또 딸기 수박 오이등 8개품목에 대
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입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산 채소류
의 대미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연방정부 관보를 통해 그동안
수입을 금지해오던 채소류중 양파 쑥 더덕 냉이 양갓냉이 근대등 한국
산채소 6개품목에 대한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미수출 길이 열린 이 채소류들은 선적전 미국의 수입업자
가 미 농무부 동식물검역소의 수입허가를 받으면 수출이 가능하게 된다.
미국은 그동안 대부분의 한국산 과실 및 채소류에 대해 식물검역규정
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해왔으나,네차례에 걸친 한미 식물검역전문가회
의를 통한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이번에 수입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