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마다 생산설비 증설을 거듭해온 폴리에스테르 업계의 내년중
증설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하반기 이후 합섬직물 수출증가세가 뚜렷이
둔화되고 있고 원사공급이 과잉상태를 빚고 있음에 따라 내년중 선경
인더스트리 삼양사의 장섬유(PF)일산 각각 50 씩,제일합섬의 장섬유 32
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체가 증설계획을 세우지 않고있거나 그동안
검토해온 증설방침을 보류할 움직임이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계획이 확정된 내년중 증설규모는 PF일산 1백52 으로
올해의 PF 약2백90 ,단섬유(PSF)1백여 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선경인더스트리는 약4백억원을 들여 수원공장에 고속방사 방식의
SDY(연신사)하루 50 생산설비를 증설,내년말 완공할 예정이며 삼양사는
1천3백억원을 투입해 전주공장에 원사 50 을 비롯한 중합칩 하루 3백
스판본드 10 설비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제일합섬은 2백76억원을들여 구미공장에 신합섬등 특수사생산용
POY(반연신사)22 과 초고속방사에 의한 원사(HOY)10 을 증설,내년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반면 지난해 폴리에스테르시장에 신규참여한후 올해 1차증설을 거쳐
내년PF 40~50 규모의 2차증설을 검토해온 한국합섬이 일단 이를 연기할
방침이며 동양폴리에스터도 타당성조사를 마친 구미공장의 중합설비 약50
규모의 증설을 보류하고 있다.

올해 폴리에스테르업계는 대부분의 업체가 잇따라 증설에 나서 PF의 경우
<>고려합섬 57 <>한국합섬 29 <>동국합섬 70 <>동양폴리에스터 50 <>삼양사
46 <>대한화섬 17 <>제일합섬 29 이,PSF는 <>삼양사 50 <>대한화섬 47
<>고려합섬 4 이 늘어났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