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유가를 국제원유가 환율등에 연동시키는 "유가연동제"의
도입을 추진키로했다.

18일 동력자원부는 국내 유가결정에대한 정부개입을 축소하고
가격변동에따른 소비자의 적응력을 높이기위해 유가연동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유업체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대책반을 구성,연동제의 실시방법 사전보완대책등 타당성
연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동자부의 한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국내유가를 선진국과같이
완전자유화하는것이 기본목표이지만 일시에 유가를 자유화할경우 여러
부작용이 우려되는만큼 그 전단계조치로 유가연동제를 우선 도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