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수입급감 폐배터리 폐고무등 외국산 산업폐기물의 국내
수입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1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90년 4만4천2백20t에 달했던
산업폐기물수입량이 지난해에는 2만4천9백26t으로 무려 43.6%나 감소했으며
올상반기중에는 5천5백85t을 기록,올해 전체수입량이 지난해 절반에도
못미칠 전망이다.

이처럼 산업폐기물수입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것은 국내업체들이
산업폐기물을 값싸게 들여와도 인건비등이 높아 재생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데다 카드뮴등 국제원자재가격이 크게 하락 산업폐기물을 수입
재생하는것이 원자재를 직접 들여와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들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올6월까지 1년6개월동안 수입된 폐기물량을 품목별로
보면 폐플라스틱이 1만5천1백36t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폐배터리
9천6백85t,폐카드뮴및 니켈스크랩 3천2백43t,폐고무 1천7백88t,폐동스크랩
6백59t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