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담당자 설득한간힘
요즘 중진공 기협 기술신보 신용보증기금등 4개 중소기업지원기관들이
내년도 정부재정출연금을 더많이 따내기위해 서로 심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먼저 기협이 정부측에 신용보증기금보다는 공제사업기금에 재정출연을
더많이 해줄것을 요청하자 기술신보도 이를 반박하는 자료를
작성,정부측예산담당자들을 설득하는등 돈보따리하나를 놓고 서로 심한
다틈을 하고있다는것. 그러나 막상 중소기업지원기관들이 요청하는
재정출연규모는 3천억원이 넘어서는데비해 정부가 나눠줄수있는 돈은
2천억원밖에 되지않아 싸움이 막판에 가서는 더욱 심해질 전망. 특히
중진공의 경우는 이미 올해분 중기구조조정기금까지 바닥나 내년예산확보에
더욱 안간힘을 써야할 상황이라고.

<>상공부뒷수습 예의주시
창투업계가 수렁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S사 D사등이 상공부에 등록증을
반납하겠다며 원매자를 찾아나서고있어 주목.

이들회사들은 더이상 창투업무를 지속할수 없다며 회사처분에 나서고
있는데 과연 상공부의 뒷수습이 어떤 모습을 띨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 이들 업체의 움직임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창투업계에서
처음있는 "결단"이어서 더욱더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셈.

사실 이들 2개사외에도 대주주변동이 있었던 삼천리기술투자
대한창업투자등과 투자회사를 증시에 상장시킨후 지분매각을 한뒤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고있는 대신개발금융 우성창업투자등도 몸에 큰
상처를 입고 개정휴업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터라 이번 두회사의 케이스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독서들여온 동전제조용
우리나라 근대공업기술의 역사를 짚어볼수 있는 구한말기계가 발견돼
눈길.

국립공업기술원은 1백6년전인 1886년(고종23년) 독일에서 들여온
동전제조용 기계인 "압사기"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공작기계였다고 13일
발표.

기술원에 따르면 이 기계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최초의 공작기계였으며 이
기계도입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기계문명이 싹트게 됐다고 주장.

압사기는 그동안 "내력"이 있는 기계쯤으로 여겨져 대전조폐박물관에
보관돼 왔으나 정확한 증빙자료가 없었다고.

그러나 기술원이 "공업기술1백년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관련자료를 모을수
있었다는것이 관계자들의 설명.

이들은 주한일본공사관기록과 경성 전원국기록등을 확인,최초의
기계였음을 증명했다는것.

<>가죽원단수출 못마땅
최근들어 가죽원단수출이 크게 늘자 혁제의류와 신발등
가죽완제품수출업체들은 못마땅한 표정들.

이는 중국 동남아등지로 수출된 국산 가죽원단이 결국 의류와 신발
장갑등으로 만들어져 세계시장에서 한국제품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는것. 가죽의류업계의 관계자는 "국산 가죽완제품의
수출부진으로 원단수요가 줄자 이를 타개하기위해 원단업체들이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으나 이같은 수출확대가 국산품의 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고 하소연.

이에대해 가죽원단업체 관계자는 "완제품업체들이 수출경쟁력회복은
등한히 한채 원단업체를 비난하는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한뒤
경쟁력확보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불양품근절운동 눈길
외국업체들의 잇단 국내진출로 시장잠식위기를 맞고 있는
금속가구업계가 국산품의 품질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불량품근절운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 이운동은 금속가구조합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우선 오는 9월말까지를 품질표시제도정착기간으로 설정.

이 기간중 조합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4개 지방사무소와 합동으로
품질미표시제품과 허위표시제품에 대한 단속과 계도활동을 중점적으로 펼
계획.

또 품질표시정착운동이 성과를 거둘경우 2단계로 표준화제품생산운동을
벌여 호환성있는 제품생산을 유도할 예정.

이같이 조합이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일부불량품으로 인해
국산제품이 모두 불량품으로 인식될 경우 자칫 외국업체들의 시장공략을
막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

<>조구업체 조합설립박차
낚싯대및 낚시릴등을 생산하는 조구생산업체들이 조합설립을 서두르고
있어 주목. 연간 3억달러이상을 수출하고있는 이들 업체가 별도 조합없이
생활용품수출조합을 통해서만 업계 공동이익을 추구하기에는 미흡했던게
사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조합설립을 위한 모임을 갖고 조합결성을 서두르고
있는데 일부 업체는 이같은 움직임에 다소 회의적.

이는 업체들간에 지나친 수출과당경쟁으로 반목의 골이 깊어진데 따른
것으로 조합결성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무성.

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합설립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풍토에서 어떻게 급변하는 제반환경에 적응할 수 있겠느냐며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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