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관심사였던 G7프로젝트과제가 최근 확정되자 대상에서
떨어진 일부 분임연구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0일 관계당국 및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탈락과제기획단원들은 "1년여
동안 수백명의 연구원들을 동원,밤샘작업까지한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
갔다는 좌절감은 차치하더라도 이번 결정이 기술시장의 전문성을 이해하
지 못하고 선정과제에 객관성과 공정성마저 배제됐다"며 정부요로에
탄원서를 낼 움직임이다.
감성공학의 경우 인간특성과 감각을 제품설계에 반영하는 것으로 모
든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며 따라서 한달전만
해도 G7프로젝트선정이 확정적이었다.
이에대해 기획에 참여했던 산.학.연 관게자들은 연구기관 책임자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최근 정부이해를 돕기위해 출연연구소의
실태를 담은 글을 모신문에 기고한것이 화근이 됐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