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중 중소제조업생산은 최근의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자금난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8.2%,전월대비 2.6%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중소기업은행이 중소제조업체 2천7백56개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4월중 중소제조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내수는 전반적인 판매부진으로
생산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으나 수출은 자동차 정밀기기 직물류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보다 9.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기준으로 증가세를 보인것은 지난해9월이후
7개월째이다.

중화학공업은 화학및 플라스틱제품의 생산호조로 소재부문이
11.2%,가공부문이 8%증가했다.

경공업부문은 성수기를 맞이한 계절품목들의 생산증가로 지난달보다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음식료품 고무및 플라스틱업종이 크게 증가했으나 종이
인쇄 출판과 1차금속업종의 생산은 다소 감소했다.

한편 고용은 전업종에 걸쳐 감소현상을 보여 전년동월대비 3.4%,전월대비
0.3%가 각각 줄었다.

고용의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는 지난해 1월이후 계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