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쯤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연
합집회에서 경찰이 진압작전을 펴며 학생들과 충돌해 130명이 크게 다
쳤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서 동아대학교 교내에 북한의 국기인 인공기가 게
양되자,이의 철거를 요구했으나 학생들의 반대로 받다들여지지 않자 20
개중대 2,000여명의 병력을 교내로 진입시켰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작전에 나서자 교내에 있던 대학생 5,000
여명도 돌과 화염병으로 맞서는등 심한 충돌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80여명과 학생50여명을 포함,모두 130여명이 중경상
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