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8천만불.전년비254% 석유화학 제품대중수출 급증
석유화학제품의 대중국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2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1.4분기중 석유화학제품의 대중국수출은
총8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백53.8%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합성수지가 LDPE(저밀도폴리에틸렌)HDPE(고밀도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PS(폴리스티렌)PVC(폴리염화비닐)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등 6대범용수지의 지속적인 수출호조로 전년동기대비
5백8.7% 증가한 5천8백만달러에 달했고 기초유분및 중간원료는 톨루엔
SM(스티렌모노머)등의 수출호조로 1백4.7% 증가한 1천4백만달러였다.
합섬원료등 기타제품도 3월이후 대폭적인 수출신장세를 보이고있다.
반면 이기간중 수입은 3백5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7.4%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석유화학제품의 대중국교역에 따른 무역수지는 7천7백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석유화학제품의 대중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제8차경제개발계획(91 95년)추진등 공업화진전에 따른 수요증가
한중무역협정체결에 따른 차별관세폐지및 직교역확대 합성수지등
공급여력품목의 마케팅활동강화등에 힘입은 것이다.
수입감소는 국내생산시설능력확대에 따라 기초유분및 합성수지등의
국산사용확대로 수입대체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는 올한햇동안 계속돼 올해 대중국수출은 3억3천만달러,수입은
3천5백만달러로 무역수지가 2억9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중국은 원유 나프타를 한국에 공급하고 한국은
합성수지등 가공제품을 공급하는 임가공교역사업과 함께
한중합작합성수지가공업체설립을 적극 추진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