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들어 청소년들의 군입대 기피풍조가 확산됨에 따라 고등중학
(6년제)졸업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자원입대를 강력히 종용하고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이같은 종용에 따라 개성의 경우 시내 선죽고
등학교 6학년2반과 3반, 개성원호고등중학교 졸업생전원, 동명고등중학교
6학년1반, 반월고등중학교 6학년5반등 많은 졸업반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하고 나섰다고 북한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북한방송에 의하면 북한은 각 지역별로 해당지역내 고등중학졸업반학생들
을 동원, `인민군대탄원대회''란 선동집회를 열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집단으로 입대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