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의 부도발생 및 주가폭락 등으로 증권사들이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부실채권이 4백95억원에 이르고 있다.
24일 증권감독원이 밝힌 <증권사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현재 증권 사들이 투자자에게 주식매입대금으로 꿔줬다가 받지 못한
액수와 기업에 원리금 지 급보증을 섰다가 부도 등으로 대신 물어준
부실채권은 총 4백95억원(5천3백28건)으 로 나타났다.
이중 투자자들에게 신용융자했다가 주가하락으로 회수치 못한 채권은
3백62억원 (5천2백64건), 사채보증을 했다가 대신 지급하고 받지못한
채권은 88억원(9건), 증 권사고를 낸 직원들을 대신해 물어준 금액은
45억원(55건) 등이다.
이들 부실채권을 규모별로 보면 건당 5천만원 이하가 총
3백58억원(5천2백80건) 5천만원 초과가 1백37억원(4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