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 재무구조 크게 악화...작년중 부채 24.9% 늘어
크게 악화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상장사협의회가 분석한 "12월결산 상장법인 91년도 영업실적및 재무
내용"에 따르면 5백28개상장회사중 사업보고서미제출사등을 제외한 5백1개
사는 작년말 현재 모두 2백47조5천9백80억원의 부채를 안고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전년의 1백98조2천9백3억원보다 24.9%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면에서
전년의 31.2%보다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자산증가율(22.4%)과 자본증가율
(14.2 0%)을 크게 웃돌아 재무구조가 더욱 취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3백75개 제조업의 부채규모는 모두 74조1천2백29억원으로 28.5
% 늘어난 반면 은행업을 제외한 1백8개 비제조업의 부채는 44조8백2억원으로
25.1%가 증가,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재무구조가 더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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