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15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7동 지하철 1호선 대방역 구내
에서 청량리발 수원행 S535 전동차(기관사 박영복. 39)가 역구내로 진입
하는 순간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고압선에 스파크가 발생, 고압선을
받치고 있던 애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철을 기다리고 있던 김춘희씨(30. 여. 경기도 부천시 남구
괴안동 91)가 애자파편에 발목을 다쳤으며 서울-수원, 서울-인천행 하행선
전철운행이 20 25분간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