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안정적인 계획시공을 위해 금년중 입찰에 부칠
7백55건 4조4천1백61억원규모의 정부시설공사 집행계획을 확정,예시했다.
17일 조달청이 발표한 "92년도 정부공사 집행계획"에 따르면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해 15억원미만공사는 지방소재 업체간의
지역경쟁입찰에 부치고,15억원이상공사에 대해선 일정범위의 시공능력을
갖춘 업체간의 군제한경쟁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예시한 7백55건의 공사중 지역경쟁입찰에 부칠 15억원미만 공사는
4백85건에 2천11억원규모로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제한입찰대상인 15억원이상공사는 2백70건에 4조2천1백50억원(전체의
95.4%)규모이다.
또한 1백억원이상 공사는 모두 77건으로 3조4천4백83억원규모이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2백95건에 2조8천2백33억원규모로 전체의 63.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건축이 2백89건에
1조2천9백22억원(29.3%),전기가 77건 2천3백36억원(5.3%),기타공사가
94건에 6백70억원(1.5%)등으로 나타났다.
발주기관별로는 자치단체가 1백86건에 2조6천3백96억원으로 가장 많고
국가기관이 4백94건 9천89억원,기타기관공사가 75건 8천6백76억원등이다.
조달청은 아직 발주계획이 확정되지않은 건설부등 일부 수요기관의 공사는
별도로 예시할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은 종합상담실에 상담요원을 상주시켜 올해 발주될 시설공사의
발주예정시기 수요기관및 예산내용등 조달절차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