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어떠한 정세하에서도 한국과 관계를 유지할것이라고
대만외교부 장효엄차장이 밝혔다.
대북 민중일보는 8일자 1면 머릿기사에서 장차장이 정세변화에 비추어
한국과 중국의 국교수립은 단지 시간문제이며 한국이 대만과 외교적 관계를
단절할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하고 대만은 한국의
"이중승인관계"를 받아들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차장은 대만이 수동적인 위치에 있으며 외교부는 이미 한국측에
북경과의 국교수립후 "계속외교관계의 유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민중일보는 보도했다.
이신문은 한국이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후 대만은 앞으로"두개중국의
동시승인"을 요구할것이며 대만은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한국과 관계를
유지할것이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