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등 3개업체가 32비트 PC(퍼스널컴퓨터)
주변기기 제어용 IC(집적회로)3종을 각각 개발,PC주변기술자립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29일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가진 공업기반기술개발
사업 평가회에서 삼성은 KS88C20,현대는 HY16C000,대우는 DT91/SX-90등
3사가 각각 32비트PC주변기기제어용 IC시작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가 개발한 칩은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기억장치에 들어있는 정보의
입출력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삼성과 현대의 시작품은
프린터및 모니터등 PC주변기기의 접속장치를 제어한다.
삼성은 빠르면 올해말,현대와 대우는 내년3월까지 이번에 개발한
IC시작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삼성 현대 대우등 3사는 지난88년7월부터 정부출연금 4억2천만원,
기업자체부담금 10억7천만원등 총14억9천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IC3
종을 국산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