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외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상.하오에 걸쳐 유엔총회장 2층 차이니즈 라운지에서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디리아 탄자니아 외무장관, 그리고 손산 캄보디아 국가비상위원회 위원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외교관계 수립문제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장관은 특히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조기수교에 관한 정부입장을 전달했고 무사장관은 이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면화 선물 가격이 일주일 최고가 대비 3.4% 하락했다. 미국 농무부(USDA)가 미국 내 면화 공급이 전년 대비 10% 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다. 다만 계절적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원월물은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있다.10일(현지시간) 면화 선물 7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6%하락한 파운드당 77.31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파운드 당 80.03센트로 마감했던 일주일 고점 대비 2.72달러 내린 가격이다.USDA가 올해 면화 공급 증가율이 소비 증가율을 앞지를 수 있다고 예측한 결과가 발표되자 면화 선물 가격은 소폭 내린 것으로 보인다. USDA가 지난 10일 발표한 '세계 농업 공급 및 수요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8월~2025년 7월 동안 미국 내 목화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나는 데에 반해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날 전망이다. 수출량도 공급증가와 세계 무역 회복세에 힘입어 70만베일(1베일=218kg) 증가할 수 있다고 USDA는 예측했다. 해당 기간 동안 미국의 최종 재고 예상치는 370만베일로 전년 대비 130만베일 늘었다. 이날 달러 상승세도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달러 강세는 원자재의 실질 가격을 인상하는 효과가 있어 단기적으로는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하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계절적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우려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면화 가격은 미중 갈등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공급망에 타격을 입으며 급격히 변동했다. 중국 내 주요 면화 생산지인 신장위구르에 대한 수출 제재가 가해진데다 우크라이나에서의 면화 공급으로 인해 차질을 빚으면서다.금융·원자재 시장정보 제공
최근 모델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한예슬이 연예계 재태크 귀재로 떠올랐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70억원에 매각했다. 2018년 6월 대출 20억 원을 받아 34억 2000만 원에 매입한 지 3년 만이다. 시세차익은 36억 원에 달한다.지난 1985년 준공된 이 빌딩은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건물이다.한예슬이 해당 빌딩을 구매할 때 상권 확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후 꼬마빌딩이 유행을 끌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한예슬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를 2016년 11월에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는 30억 원 초반이었는데, 현재는 40억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2011년에는 미국 LA에 소재한 빌딩은 33억 상당의 3층 건물을 매입한 바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도 매입했다.류성재와 연애를 시작하기 직전인 2020년께는 커다란 정원이 있는 고급 주택으로 이사한 상태다.한예슬은 2021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10살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배우 이제훈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과거 배우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연예계를 떠난 인물로 알려졌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영화 '범죄도시4' 에서 형사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나섰다. 13일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마동석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마동석에게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지난 4월 24일 개봉해 천만 관객을 눈 앞에 둔 영화 '범죄도시4'에서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범죄자를 잡는 괴물형사 마석도로 출연해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은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며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번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인증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서울경찰청 청소년보호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게시하고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