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도중 숨진 성균관대생 김귀정양(25)사건 대책위원회는
1일 상오 김양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백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당국이 먼저 김양의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자의
구속처벌을 약속한 다음 사인규명의 기초과 정인 진압과정에 대한 중간수사
발표로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만한 태도를 보이면 부검문제를 유족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내무장관과 이종국치안본부장등 경찰책임자를 고발하고
대책위가 확보한 사진, 현장 수거품등 모든 증거물에 대해 증거보전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