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9일로 임시국회가 끝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광역의회의원
선거 준비에 착수, 오는 22일 후보공전을 완료하고 선거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지구당별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후보공전
신청을 접수, 시도지부를 거쳐 오는 17일까지 중앙당에 일괄 보도토록
했다.
장부총장은 8일 당무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아직 선거일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임시국회가 끝나는대로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착수한다는
방침아래 지구당은 선거구별로 10인 이상의 당직자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가급적 단일후보를 추천하되 불가피할때는 경선 또는 복수추천
토록 했다" 고 밝혔다.
장부총장은 이어 "중앙당은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공전심사위에서
이를 심사, 오는 22일 당무회의에서 후보를 최종 확정토록 하겠다"면서
"범법자, 선거사범, 사회의 지탄을 받는 인물등을 제외한다는 후보선정
지짐에 따라 인물 중심으로 후보를 선정하게 될것" 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임시국회 기간중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수도권 지구당순회 간담회를 갖고 광역선거 준비를 독려하는등 사실상
선거준비를 해왔으며 10일로 50개 지구당에 대한 간담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